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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GO Sports News] 10억 달러의 전쟁! 2025 FIFA 클럽 월드컵, 축구 역사 새로 쓴다

  • 작성자 사진: Mike Shepard
    Mike Shepard
  • 3월 8일
  • 2분 분량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의 상금 규모가 공개되었습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3월 6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32개 클럽이 축구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금을 나눠 가질 예정”이라며 “이번 대회에서는 총 10억 달러(약 1조 4,465억 원)에 달하는 상금이 수여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FIFA 클럽 월드컵은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2008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기존에는 각 대륙의 클럽 대항전 우승팀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 등 총 7개 클럽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우승을 겨뤘습니다.



그러나 올해부터 대회 방식이 개편되며 큰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대회는 4년 주기로 개최되며, 참가 클럽 수가 32개로 늘어났습니다. 참가 자격은 최근 4년간 각 대륙의 클럽 대항전에서 우승한 팀들에게 주어지며, 각 대륙 연맹의 클럽 랭킹 순위에 따라 추가로 출전팀이 선정됩니다. 개최국에도 한 팀의 출전권이 부여됩니다.



상금 규모 또한 매우 커졌습니다. ‘골닷컴’은 “10억 달러라는 기록적인 상금이 책정되었지만, FIFA가 대회 자금을 어떻게 마련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FIFA는 주요 스폰서십 계약과 방송권 계약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런던에 본사를 둔 스트리밍 서비스 ‘DAZN’이 이번 대회의 전 세계 독점 방송권을 확보했으며, FIFA는 코카콜라, 뱅크 오브 아메리카, 중국 전자 기업 하이센스, 벨기에 맥주회사 AB 인베브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상금은 참가비와 성적에 따른 보상으로 나뉘어 지급됩니다. 매체는 “5억 7,500만 달러(약 8,311억 원)는 참가비로, 4억 6,500만 달러(약 6,721억 원)는 성과에 따라 지급될 예정”이라며, “참가비는 모든 클럽에 균등하게 분배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FIFA의 지아니 인판티노 회장은 “FIFA 클럽 월드컵은 클럽 축구의 정점에 있는 대회”라며 “이 대회는 클럽 전체에 혜택을 줄 것이며, 대회 수익은 클럽들에게 분배될 것이다. FIFA는 이익을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국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 참가합니다. 김민재가 소속된 바이에른 뮌헨은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벤피카(포르투갈)와 함께 C조에 배정되었습니다. 이강인이 속한 파리 생제르맹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보타포구(브라질), 시애틀 사운더스(미국)와 함께 B조에서 경쟁합니다.


또한, K리그1 디펜딩 챔피언인 울산 현대는 F조에서 플루미넨시(브라질), 도르트문트(독일),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 맞붙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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